여수 국가산단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 실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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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 실태점검
  • 양재삼
  • 승인 2013.11.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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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국가산단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 실태점검
박청웅 전남소방본부장, 안전 전남 실현 위해 직접 나서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119화학구조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란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으로 재난에 안전한 전남, 도민행복 실현을 위한 사전 화재 예방활동 차원에서 박청웅 본부장이 직접 나섰다.
 
여수국가산단은 GS칼텍스, LG화학, 여천NCC,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업체 60여 개를 포함해 총 220여 기업이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다.
 
이들 화학업체에서는 황산, 암모니아,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과 휘발유, 경유, 톨루엔, 벤젠 등 위험물 및 염소, 포스겐 등 모든 종류의 유독물질을 취급하고 있어 연중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 없이 발생하는 위험지구로 특별 관리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여수국가산단업단지 내 기업주 중심의 자율 안전 기반 조성과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여부, 위험물 및 유독물 취급․관리상태 등 화재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현장 안전수칙 준수, 위험물질 안전관리 등 대형 산업체의 화재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훈련 등 기업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또 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 및 평여안전센터를 들러 직원들에게 “산업단지 내 화재 출동은 예측하지 못한 위험성이 산재하므로 항상 안전사고에 유의해 현장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화재 및 재난 취약지역 위해요소 사전 제거를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으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대형화재 취약 대상을 중점 점검하고 직능단체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전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양 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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