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원스톱 민원행정 종합대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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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원스톱 민원행정 종합대책 토론회 개최
  • 전병준 기자
  • 승인 2018.09.1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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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상담관제 운영 등 민원행정 전면 개선
<사진제공=해남군>

[뉴스깜]전병준 기자= 전남 해남군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민원인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원스톱 민원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원스톱 민원행정 종합대책 토론회를 갖고, 접수부터 처리까지 고객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원스톱 민원행정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안전부, 지자체 등 관계 공무원들과 토목ㆍ건축설계업체, 언론, 민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열린 토론회에서는 신속ㆍ정확한 민원처리와 고객중심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논의 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 원스톱 민원행정 강화를 위해 민원처리 문자안내 서비스, 민원보상제 운영, 야간 민원실 운영 등 16개 신규시책이 새롭게 추진되고, 기존 민원업무 또한 처리기간을 단축하거나 민원인 중심의 서비스 운영으로 확대 실시된다.

특히, 복합민원 사전 상담시 민원인이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된다. 군은 민원 1회 방문접수 및 상담전담창구를 7월 25일부터 종합민원과 내에 설치하고 민원상담관이 복합민원 등을 상담하고 있다. 민원상담관은 민원인을 대신해 인허가 관련 실과소의 검토의견을 취합해 민원인에게 안내하는 한편 각 실과 인허가 담당자와 민원인의 직접 상담을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복합민원의 경우 개발행위, 건축,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민원인이 관련 부서를 개별 방문하여 상담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상담관을 통해 한 번에 민원 상담이 가능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개발행위 무료상담창구 운영과 인허가 정보시스템도 홈페이지에 구축해 군민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 보완하는 등 종합대책을 확정해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이 갖춰지면 민원인들의 불편이 한결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 7기 해남군정이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체감할 수 있는 고객 만족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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