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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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 실무협의회’ 개최
  • 신 권 기자
  • 승인 2018.11.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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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산업 발전 및 재배농가 소득향상 방안 협의
<사진제공=고흥군>

[뉴스깜]신 권 기자= 전남 고흥군은 지난 22일 군청 흥양홀에서 마늘산업 발전 및 마늘재배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전국 마늘주산단지 시‧군 실무협의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3일 고흥군(군수 송귀근)에 따르면 전국 마늘 주산단지 협의회는 11개 시‧군(고흥·해남·무안·함평·신안·창녕·남해·서산·태안·영천·의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 협의회는 11개 시·군 관련 공무원과 농협 군지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마늘 적정가격 유지 및 생산 농가의 소득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순연제로 개최하고 있다.

참석 시‧군에서는 이날 마늘가격 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특히 ▲마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기반구축 지원 ▲기계화를 위한 농기계 지원 ▲관수시설 보급 ▲마늘 건조 및 저장시설 보급 ▲신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 보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건의안 채택에 합의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1996년 결성된 전국 마늘 주산단지 시‧군 광역의회가 국내 마늘 산업의 발전과 마늘재배 농가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며 “마늘가격 중 70%를 생산비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종구 개발 및 기계화 보급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 2019년산 마늘재배 면적은 1253ha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대비 21ha가 감소한 98.9% 수준으로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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