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태계 보전 가치를 흑두루미춤으로 형상화
[뉴스깜]송우영 기자= 순천대학교 전영국 교수(두루미과학예술센터 원장)가 순천시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에서 흑두루미춤 축하 공연을 펼쳤다.
순천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포럼과 워크숍, 정기총회를 유치해 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장에서 전영국 교수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순천만습지에서 채취한 갈대와 국제두루미재단에서 입양한 새끼두루미 인형을 활용해 생물권보전지역 거주자들의 삶과 생태계 보전 가치를 흑두루미춤으로 형상화했다.
전 교수는 “순천시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흑두루미춤 공연을 이어가고,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루미 과학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인 전영국 교수(컴퓨터교육과)는 내년 3월 신설되는 순천대학교 대학원 환경융합예술학과(석사과정)에서 환경을 기반으로 생태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을 모집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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