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지방경찰청, ‘2018년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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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광주지방경찰청, ‘2018년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18.12.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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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만들기·학교폭력 근절·가족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등 추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에 참석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뉴스깜]오명하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지방경찰청은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 광주광역시 지역치안협의회’를 열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시장, 김규현 광주지방경찰청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한 공공기관, 언론, 시민사회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민, 관, 경 공동 협력을 통해 지역치안을 확립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위해 지역 내 21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08년 출범 후 법질서와 선진 교통문화 확립, 학교폭력 예방과 범죄피해자 지원 등 지역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광주시는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교통사망사고 ‘제로’ ▲‘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하기 등 2대 분야 실천 과제에 대해 범시민적 운동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대책 추진 ▲학교안전인프라 확충에 유관기관과 정보공유 및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교폭력 위해요인을 해소하고, 학교 밖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시청, 가정폭력상담기관이 함께하는 가족폭력 대응 협업체계 구축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보행안전대책, 어린이 스쿨존 과속장비 마련 등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한 광주만들기 ▲치안이 곧 복지라는 인식 속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증설 등 지역사회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지방경찰청은 CCTV 1대가 강력반 형사 2명이 24시간 잠복근무하는 효과 만큼 범죄예방 효과가 탁월하고, 현재 방범용 CCTV 설치 수준이 1만명 당 33.9대로 특‧광역시 중 서울‧울산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범죄예방 극대화를 위해 광주시에 CCTV 설치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용섭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며 “이미 내년 방범용 CCTV 예산이 2배로 증가했지만,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 특히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에 1만5000여 명의 외국인 선수와 임원들이 광주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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