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9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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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019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9.0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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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의 복지강화와 안정적인 농업경영 위해 실시
<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도 농림축수산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진군은 농업인들의 복지강화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해 실시하는 ‘2019년 농림축수산분야 지원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사업 신청 적격여부, 신청방법, 절차 등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이승옥 강진군수, 위성식 군의회 의장, 읍면 마을이장, 관계기관 관계자, 농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수산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19년 달라지는 시책과 군에서 추진하는 263개, 672억원 규모의 농림축수산 지원사업에 대한 개요와 절차, 지원조건 등이 설명됐다.

고령화 시대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을 위해 글씨를 키운 B4 대형 사업설명책자도 배포됐다. 책자에는 금년에 추진될 강진군의 농·림·축·수산분야의 모든 사업에 대한 담당자와 전화번호, 지원대상, 사업내용, 신청기한 등이 자세히 정리돼 있어 곁에 두고 필요할 때 참고하면 된다.

강진군은 FTA 등 농수산물 시장개방과 쌀값 하락,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실질 증대방안과 강진군의 경제근간인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농업예산에 대하여 1017억 원을 편성했다.

농업 및 농업기술분야로 경영안정자금은 88억 원을 편성하여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원하고 맞춤형 벼농사와 비닐하우스 지원확대, 원예산업 집중육성, 서울시 공공급식사업 추진, 로컬푸드 개설을 위한 패키지 지원 등 농업인이 행복한 농업기반을 구축하고 식량작물 생산비 절감 신기술 도입과 소득으로 이어지는 원예특화작물 도입, 맞춤형 현장 기술 지원 등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기술도 연중 교육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축산분야는 한우 송아지 브랜드를 육성하고 양질 조사료, 수입개방 대응 한우고급육 생산, 각종 축산시설 현대화 등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확충하며, 수산, 임업분야는 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및 포장용기 지원 등 안정적인 수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참굴단지, 패류양식, 전복가두리 양식장 지원 등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노동력 절감을 도모하며, 임산물 저장 건조시설 및 임산물 차량, 버섯생산 경쟁력강화, 임업시설 기반강화 등 소득배가를 위한 기초생산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 사업은 16만 고객 확보 및 연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전방위적인 마케팅 추진과 함께 올해의 관광도시를 연계하여 강진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농림축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인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겠다”며 “차별화 된 농어업정책을 통해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농정, 더불어 행복하고 잘사는 농업ㆍ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찾아가는 농업행정 서비스 실현은 물론 공정ㆍ투명하고 소통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 추진 전 매년 1월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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