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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각종 쓰레기로 몸살... ‘청정바다수도’ 이미지 큰 손상도락마을 방파제 온갖 쓰레기로 넘쳐...바다 오염 심각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3.11 11:50
▲청산도 관문인 선착장 건너편 도락마을 방파제 앞에 쌓인 온갖 쓰레기 들이 바닷가를 매립해 들어가고 있다.<사진=최병양 기자)>

[뉴스깜] 최병양 기자=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인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해양쓰레기와 건설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청정바다수도’ 완도군의 이미지에 큰 손상을 주고 있다.

완도 청산도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 청산도 구들장 논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호 지정,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최고 가족체험 여행지 선정,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선정 등 청산도의 가치가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지고 서편제와 봄의 왈츠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청산도는 매년 ‘느림은 행복이다’는 주제로 슬로걷기축제를 한 달여간 개최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국민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청산도의 아름답고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실상을 본 관광객들에게는 큰 실망감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본보 취재진은 지난달에 이어 지난 8일 두 번째로 청산도를 찾아 취재한 결과 1차 취재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로변의 쓰레기는 치웠지만 청산도의 관문인 선착장 건너편 도락마을 방파제 옆 물양장에는 아직도 온갖 쓰레기들로 넘쳐나고 있다.

특히, 바닷가에 쌓아둔 쓰레기들이 바닷가를 매립해 나가고 있으며 건설폐기물이 넘쳐나고 있어 해양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지리 선착장에는 쌓아둔 쓰레기는 물론 바닷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미역줄기 및 전복껍데기가 마구잡이로 버려져 있어 바닷가를 오염 시키고 있다.

▲청산도를 오염시키고 있는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 있는 모습<사진=최병양 기자>

이와 관련해 청산면 개발팀장은 한 달여 전에 제기한 민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모든 책임은 지겠으며 오늘부터 바로 조치하겠다”고 말해 어떻게 책임을 질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이에 대해 주민 정 모 씨는 “수년 동안 쌓아둔 쓰레기를 모른다면 말이 안 된다. 어떠한 이유 인지는 몰라도 그동안 많은 민원이 제기 됐고 수많은 관광객들과 낚시객들이 찾아오는 곳에 쓰레기를 쌓아 놓고 방치해 두고 있어 청정바다수도가 아니라 쓰레기 섬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까 심히 걱정 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정바다수도’를 슬로건으로 내건 완도군이 수년 동안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쓰레기를 방치해 바다를 오염시키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며 청산도의 쓰레기는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해 국민관광지의 면모를 되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병양 기자  jabee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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