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순천 ‘스카이큐브’ 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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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전남도의원, 순천 ‘스카이큐브’ 문제 해결 촉구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4.02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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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통해‘200만 도민 지혜와 역량 모아 줄 것’ 호소

▲신민호 전남도의원이 2일 전남도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의회)

[뉴스깜] 이기장 기자=신민호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2일 전남도의회 제33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스카이큐브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200만 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신민호 도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포스코가 30년을 운행하기로 한 PRT를 5년 만에 그만두겠다며, 1367억이라는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순천시에 청구한 것은 국민기업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에 더 좋은 일자리와 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이 지역과 기업의 책무임에도 기업윤리와 신의성실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이러한 불공정함을 결코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5분 발언에서 신민호 도의원은 “포스코는 대한상사중재 신청을 조속히 취소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스카이큐브 운행방안 마련을 위해 순천시와 협의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더불어 순천시도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지 않도록 충분한 법률적 검토와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포스코와 진솔한 협의과정을 거칠 것을 함께 요청했다.

신민호 의원은 “이번 사태로 세계인이 찾는 명소이자 세계적 유산인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대기업의 일방적인 운영협약 해지에서 그 명예와 가치가 훼손되지 않고, 더 나은 전남의 미래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뿐 만 아니라 전남 도민이 함께 협력하여,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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