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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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 홍택군 기자
  • 승인 2019.04.0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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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대상
<사진제공=강진군>

[뉴스깜]홍택군 기자=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지난 3월부터 치매로부터 기억력을 지키고 강화하기 위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해 기억력 등이 다소 낮아졌거나 낮은 정도의 인지장애를 보이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훈련을 포함한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인지강화교실 운영을 위해 실버인지놀이지도자 등 전문자격을 가진 강사를 초빙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인력들이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치매예방은 물론 인지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운동요법과 인지훈련, 공예교실, 원예치료, 작업치료, 웃음치료, 음악요법 등으로 대상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인지기능 강화에 효과가 있는 다양한 내용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강진군은 8회기로 구성된 인지강화교실을 연중 운영하며 사업전후에 걸쳐 치매선별검사, 자가진단노인우울검사, 기억력감퇴검사 등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한다.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작년과 다르게 기억력이 떨어져 걱정이 되고 불안한 마음도 커 저녁에 잠도 잘 못잤는데 보건소 교육에 참여하고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진 것 같다”며 “이런 교육 있으면 또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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