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1004섬 시티투어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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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시티투어버스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9.04.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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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만원으로 천사대교를 건너 떠나는 신안 섬여행
암태 천사대교<사진제공=신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천사대교 개통을 맞아 순환형 ‘1004섬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004섬 시티투어버스’는 목포역에서 19일 부터 매주 금·토·일요일 주 3일,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7시간 여정으로 하루 1회 운영된다.

요금은 성인 10,000원이고 장애·군인·경로·청소년은 5,000원이며, FREE 패스권(20,000원) 한장이면 3일동안 이용가능하다.(입장료, 식비는 별도)

여기에 지역을 여행하는데 도움을 줄 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 동승하여 신안 섬여행을 알차게 채워줄 계획이다.

목포역(09:30)을 출발하여 천사대교를 지나 퍼플교(반월·박지도) ~ 김환기 고택(점심, 자유식) ~ 분계여인송숲 ~ 에로스 서각 박물관 ~ 목포역(17:00) 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안좌도와 섬 속의 섬 ‘반월·박지도’, 세 섬을 잇는 퍼플교(목교),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거장 김환기고택, 분계해변의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여인송 등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의 수려한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사대교가 개통되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기란 쉽지 않다” 며 “천사대교 개통과 함께 1004섬 시티투어버스가 신안군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4월 4일 개통한 천사대교는 압해도와 자은·암태·팔금·안좌도를 잇는 다리(총연장 7.224km)로 우리나라에서 4번째 규모의 해상 장대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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