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 교육공동체의 날’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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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자고, 교육공동체의 날’개최
  • 양재삼
  • 승인 2014.03.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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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문제윤)는 26일  ‘교육공동체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주체간 소통의 질을 높이고, 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고, 정부 정책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교육과정의 방향을 안내하여, 학교와 학부모ㆍ학생 간의 Miss-match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교육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기”의 목적 아래 마련된 이날 행사는 120여명의 학부모들과 4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문제윤 교장은 “고교 졸업 후 건실한 기업에 취업할 경우 일찍부터 경력을 쌓아 실무 능력이 대졸자보다 앞설 수 있고, 경제적으로 이득이 많다.”고 하면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건실한 기업에 입사하여 꿈을 펼칠 수 있는 순천전자고인을 양성하도록 노력하는 교육공동체가 되자.”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이어서 ‘성취평가제를 적용한 교수․학습 평가’, ‘학교폭력예방 및 학생생활지도’,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도’,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진품 기능인재 육성’등 ‘성실과 창의를 겸비한 글로벌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순천전자고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 이날 야심차게 준비한 취업마인드 제고를 위한 특강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한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바가 있는 (주)우리미디어 기술문화컨텐츠연구소 황흥선 소장의 생생한 경험담과 기능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황소장은 맹목적인 대학진학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순천전자고 졸업 후 여러 기업에서 환영받는 실력있고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들은 담임교사와 함께 학교급식을 함께 맛보며 자녀들이 평소 먹는 급식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고 자녀의 진로와 학교생활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참석한 정회순 학부모 회장은 “늦은 밤까지 계속된 행사에도 불구하고 학교장의 비전이 명확하게 제시되고 기능인으로서의 삶을 살아온 현장 전문가의 특강이 학교에 대한 신뢰를 갖게하였고,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자녀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것 같아 매우 만족하였다.”고 하면서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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