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의원, 전남대 윤상원 열사 기념홀 개관식 참석
상태바
송영길 의원, 전남대 윤상원 열사 기념홀 개관식 참석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05.02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주제 특강
송영길“5월 광주 정신으로 분단의 벽을 녹여내자”
▲송영길 의원이 2일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사진=이기장 기자)

[뉴스깜] 이기장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하 송영길 의원)은 2일 오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윤상원 열사 기념홀 개관식에 참석하고 특강을 펼쳤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마지막까지 전남도청을 지켰던 윤상원 열사 덕분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죽지 않고 살아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고 말하고 “80년 5월 마지막 순간에 도청에서 함께하지 못해 죄스럽고 빚진 자의 심정”이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또 "윤상원 열사 기념관을 통해 민주주의의 심장인 전남대학교에 그 정신이 영원이 불타오르고 계승되어 가기를 바란다"며 당부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이어 1시 30분부터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용봉홀에서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 북방정책의 차별점은 ▲유라시아 지역의 신냉전적 갈등예방 극복을 위해 추진 ▲북한 개혁·개방과 국제사회 진입지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 뒷받침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중심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일관된 정책 추진이다”고 밝혔고 문재인 정부와 신 북방정책 경과를 설명하며 앞으로 유라시아대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은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 간의 동북아 슈퍼그리드(국가 간 초대용량 전력 수송시스템)를 형성해 동북아의 성장 동력 창출과 공동번영, 경제협력을 추구하는 사업이다”라면서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중국, 러시아 등 동북아 각국이 추진 중인 국가발전정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경제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아가 북한의 개혁과 개방, 국제사회 진입을 위한 한반도 권역별 남북협력벨트를 구성하는 등 남북 경제 활성화와 궁극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정병석 전남대학교총장, 한은미 부총장, 서삼석 국회의원, 서민호 전남도의회 자문위원장,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장,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지역위원장, 조성은 (주)무진기연대표, 윤경철 전남대학교 대외협력부처장, 진선기 광주새희망포럼회장, 박형권 송영길 국회의원 정무특보, 장계옥 회장, 박종은 전남대학교 총무과 직원,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광주 시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