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연료화(RDF)사업’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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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연료화(RDF)사업’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정정희
  • 승인 2013.11.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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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청정빛고을컨소시엄 최고점수 획득
 
 
광주시 생활폐기물을 선별하여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폐기물연료화(RDF)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청정빛고을컨소시엄이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 11월8일 조달청 주관으로 대전지방조달청 설계심의장에서 시행된 민간투자제안서 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가칭)청정빛고을컨소시엄이 3개부문(기술, 가격, 수요처) 중에서 기술과 수요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1000점 만전에 935.36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청정빛고을컨소시엄은 대표사로 포스코건설과 지역업체인 대진종합건설, 삼능건설, 송학건설 등 4개사로 구성되었으며, 폐기물처리수수료는 광주시가 기본설계에서 예측한 톤당 5만 5,719원의 85% 수준인 톤당 4만 7,692원을 제시해 그 만큼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되었다.
 
조달청은 평가결과를 공고한 후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이의제기 기간을 두고, 특별한 이의신청이 없으면 11월14일께 광주시에 최종 평가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평가결과가 통보되면 즉시 (가칭)청정빛고을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투자공모지침서에 따라 2개월간(1회에 한해 연장가능) 구체적인 가격기술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원만하게 타결될 경우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민관합동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투자자 공모절차를 전국최초로 사업공고는 우리시가 직접 시행하여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열어줬고, 제안서 평가는 공신력있는 전문기관(조달청)에 의뢰해 공정전문성을 확보하는 등의 큰 성과가 있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은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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