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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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전망
  • 양재삼
  • 승인 2014.04.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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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TP,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정책자금 활용 증진 위한 업무협약
전라남도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한국정책금융공사 광주지사(지사장 신정식)와 전남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활용도를 증진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구체적인 업무협력 분야는 △정책자금 활용 홍보(온렌딩, 사모투자펀드 등) △정책자금 활용, 지역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 해외 수출 프로젝트 참여 지원 △전남 산․학․연․관 네트워킹 참여 등이다.
 
지난 2012년 8월 국내 처음으로 광주에 지사를 설립한 정책금융공사의 온렌딩(On-Lending)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공사가 은행 등 중개 금융기관에 자금을 공급하고, 금융기관은 기업을 선별해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사모투자펀드(PEF․Private Equity Fund)는 특정 기업의 주식을 대량 인수해 경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주된 애로사항인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금융공사의 정책자금을 적극 홍보하고, 활용토록 권장할 예정이며, 또한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정책자금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기업 자금난의 숨통을 열어줄 전망이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한국정책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영남의 20% 수준으로 저조한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대출 규모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기업이 잘 활용토록 홍보하는 등 지역 내 유망기업 발굴에 아낌 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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