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13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 동부지역 중소·벤처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3번째 운영되는 협의회는 기존 14개 기관에 여수시 등 지자체, 여수세관, 율촌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 9개 기관이 새로 참여하여 23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회의에서 제시된 기업지원 네트워크에 기반한 ‘수출솔루션팀’ 구축·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수출솔루션팀은 협의회 內 주요 7개 주요기관으로 구성하여 수출 준비단계에서부터 세관통과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 과정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집중 지원한다.
그동안 기업이 수출 지원을 받기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수고를 덜고 전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10월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 한상대회’ 등 수출관련 행사에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관세청 여수세관 곽영희 행정관은 “우리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협의회에 관세청이 적극 참여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재홍 광주전남지방중기청장은 “협의회가 글로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기관간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향후에도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