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교육지원청, 2019학년도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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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2019학년도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연수 개최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6.26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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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에서 살아남을 창의융합 인재 키우기!!’주제로 진행
▲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미래사회에서 살아남을 창의융합 인재 키우기!!’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함평교육지원청)
▲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미래사회에서 살아남을 창의융합 인재 키우기!!’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함평교육지원청)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대회의실에서 ‘미래사회에서 살아남을 창의융합 인재 키우기!!’라는 주제로 2019학년도 자유학기(년)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6일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학기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중학교 1학년 학부모와 2020학년도 대상인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년)제에 대한 정책이해와 미래사회를 살아갈 자녀들을 어떻게 키울지 부모로서의 혜안을 줄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어 학부모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강사 김진숙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미래교육정책본부장은 부모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인내심과 평정심을 언급하며, 미래를 살아갈 자녀들에게 부모의 교육방법 중 으뜸으로 아이들에게 늘‘왜’에 대해 고민하고 관찰하고 확인하고 더 생각할 수 있는 자극을 제공하기를 추천했다.

또한, 미래에서 인재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을 기꺼이 해내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이를 위해 부모는 든든한 지지자와 설계자로서 의미있는 경험을 제안해서 자녀가 머리로 생각하고 눈으로 확인하며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학다리중앙초등학교 학부모는 여든에 손자를 키우고 있어, 잘 키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늘 고민이 되던 차에 연수에 참석하게 되었다고 하며, 연수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게 되어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와 나눌 얘기가 더 많아져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또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함평의 지역적 여건으로 이런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목마름이 있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이런 연수 기회를 제공함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 기회를 자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자유학기(년)제의 핵심은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성장을 기록하고 관찰하는 과정중심평가라는 관점에서, 교과수업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전 교육과정에 학생주도적 시스템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겁게 배워 창의성, 감성, 협업능력과 같은 미래사회의 인재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자유학기(년)를 통해 수업과 평가의 혁신이 중학교 현장에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Pre-자유학기제: 우리 마을을 교실로~’라는 주제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자유학기제: 나를 공부하다’라는 주제로 프로젝트 수업 지원 계획을 관내 학교에 안내하여 2학기에 초등학교 3교, 중학교 2교(3개 프로그램)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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