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류는 소비둔화로 안정세
올해 가을가뭄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던 남부지방산 배추ㆍ무 등 김장채소의 생육여건이 지난 주 강우로 호전되면서 공급물량 증가로 김장철 약세가 예상된다.
오이ㆍ호박 등 과채류는 기온하강과 흐린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은 다소 감소하겠지만, 김장철 소비둔화로 보합세를 전망했다.
또한 과일류는 현재 소비둔화로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년대비 작황이 부진한 단감ㆍ감귤 등은 향후 강보합세를, 사과ㆍ배는 전문 취급상인들의 출하조절로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11월 중순부터 광주전남지역의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나, 김장관련 채소류의 공급여력이 충분해 예년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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