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염 기간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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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염 기간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07.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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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일시 중단
▲동면의 환경정화 활동 모습(사진제공=화순군)
▲동면의 환경정화 활동 모습(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혹서기(7월부터 8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이하 노인일자리)’ 활동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밝혔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부분이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화순군은 활동 횟수를 한 달 10회에서 7회로 단축하고 환경정화 사업은 활동 개시 시간을 오전 8시로 조정하며, 오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33일간) 활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중단 기간에도 ‘노인 일자리 전담인력-참여자 팀장-참여자’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요령 등을 안내해 피해 발생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화순군은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사회참여 활성화와 건강 증진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14개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 3862명)을 시행 중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며 “어르신들이 사고 없이 일자리 활동을 하면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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