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장 기자= 국제로타리3610지구 순천 이수로타리클럽에서는 지난달 31일 순천만요양병원(이사장 오하근)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 보양식을 전달하고 행복 나눔 공연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순천 이수로타리클럽(회장 유남석)이 주최. 주관하고 이향수 전 이수로타리클럽회장의 후원으로 어르신 여름나기 보양식 전달과 함께 신명나는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이향수 전 이수로타리클럽회장이 생일을 맞아 생일상 대신 마련한 돼지고기 200인분, 월등복숭아 10박스를 준비해 어머니가 입원하고 있는 순천만요양병원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대접해 달라며 오하근 순천만요양병원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공연봉사를 펼쳤다.

이날 공연 봉사활동에서는 유남석 회장이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효식 회원이 섹소폰으로 ‘동백아가씨’를 연주하고 김지광씨가 유정천리, 송지성씨가 보릿고개, 정혜옥씨가 처녀뱃사공, 신나라(가수 겸 회원)씨가 소양강처녀, 초대가수 김다정씨가 찔레꽃을 부르는 등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수이자 이날 행사를 후원한 이향수 전 회장은 어머니와 어르신들을 위해 단심가를 부르고 앙코르 곡으로 ‘여자의 일생’ 불러 어르신들이 눈시울을 적시면서도 즐거워했다.
이향수 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비롯해서 어르신들에게 건강하시라”고 전하고“매번 올 때마다 이 자리에 계시지 않는 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어르신들을 모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