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혁신도시 조성의 전 과정과 미래 비전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백서 ‘희망의 새 천년을 꿈꾸는 빛가람’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빛가람 혁신도시는 지난 2005년 6월 참여정부의 국토균형발전정책에 따른 16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을 토대로 광주와 전남 전국 유일의 공동혁신도시로 계획됐다.
혁신도시는 2007년 11월 첫 삽을 뜬 후, 2013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1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까지 에너지, 농·생명, 정보통신, 문화예술, 금융기능군 등 총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 초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한전공대(Kepco tec)유치 부지에 혁신도시 내 부영CC일원이 최종 선정되면서, 혁신도시 시즌2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국가 에너지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했다.
혁신도시 백서에는 ▲혁신도시 이전, 금천·산포면 옛 마을 모습과 주민들의 삶의 흔적에 대한 이야기, ▲혁신도시 조성 배경과 추진과정,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나주시의 노력과 위기, ▲16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에너지밸리, 혁신도시 시즌2 성과를 비롯한 미래 발전방향 등 그간의 변천사를 총 555페이지 분량으로 체계적으로 서술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 백서를 통해 나주시민의 꿈, 땀, 희생의 기록이 오래도록 전해지길 소망하며, 책에 기록된 혁신도시 건설과정이 혁신도시 시즌2를 비롯한 개발사업 추진에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 며 “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기꺼이 고향을 가슴에 묻어주신 원주민 여러분과 도시 건설에 애쓰신 수많은 공로자들께 작은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