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생활 속 치유정원 조성사업 공모 선정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4일 화순읍 주도리에 있는 ‘허브뜨락’이 전라남도 제9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민간정원은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을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정원관광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이 만든 제도다.
이번에 민간정원으로 지정 등록된 허브뜨락 정원은 허브 식물과 초화류, 친환경 채소정원, 힐링 산책로, 수생식물 관찰지 등 1만3154㎡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양영자·김남순 씨 부부가 오랜 교직 생활과 특수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정원을 조성·관리해 왔다. 현재는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허브뜨락은 2019년 생활 속 치유정원조성 공모(전라남도 주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허브뜨락은 치유정원의 모델로 조성해 차별화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 숨어있는 민간정원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육성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화순군의 특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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