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 단축으로 생활 불편 조기 해소 기대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최근 2019년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사업으로 추진 중인 2개 사업의 국비 13억 원(사업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벌고ㆍ만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1억 원(국비 8억 원) ▲동복호 유역 마을 하수도 신설사업 7억 원(국비 5억 원)이다.
화순군이 추진 중인 올해 하수도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5건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1건 등 총 9개 사업으로 애초 사업비는 90억 원(국비 56억 원)이었다.
화순군은 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추가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지난 6월 154억 원(국비 76억 원)의 사업비를 1차로 추가 확보하고 9월에는 18억 원(국비 13억 원)의 사업비를 2차로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2019년 하수도 사업비는 총 262억 원(국비 145억 원)으로 증가했다. 추가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어 장기 공사에 따른 민원 발생과 부실 공사 우려를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앞당기게 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사업비 확보로 애초 2022년이었던 완공 목표연도를 2020년 상반기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며 “하수도 사업을 통해 공공수역 수질 개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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