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기찬랜드, ‘물놀이 안전명소 大賞’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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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기찬랜드, ‘물놀이 안전명소 大賞’ 선정
  • 이기장 기자
  • 승인 2019.10.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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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문화성 등 7개부문 29개지표, 최고점수 받아
▲영암 기찬랜드(사진제공=영암군)
▲영암 기찬랜드(사진제공=영암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9년 물놀이 안전명소 선정계획에 응모한 결과 ‘물놀이 안전명소 大賞’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환경정보를 제공하고 물놀이 관리지역의 자율적·체계적 관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물놀이 안전명소를 선정하고 있다.

기찬랜드 물놀이 안전명소는 전국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관합동 현장평가, 서류평가, 선정심의위원회 최종심의 절차를 거쳐 후보지의 안전성, 경관문화성, 교통접근성, 환경위생, 만족도 등 7개부문 29개지표를 평가하여 최종 명소로 선정됐다.

영암군에서는 기찬랜드 유원지 27천평에 물놀이시설 8개소, 안전시설 3개소(파출소․119구조대․보건진료소), 휴게정자 29개동, 기타 편익시설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물놀이장 사고 예방대책과 물놀이장 안전요원 배치 및 교육, 안전사고 발생시 대응 요령 숙지 등 기찬랜드 안전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7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 운영하고 영암소방서와 연계해서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배가시켰다.

물놀이장 현장에 119구조대와 이동파출소, 보건진료소 사무실을 설치하고 개장기간동안 구급차와 6명의 근무자를 상시 배치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조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기찬랜드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551백만원을 투입하여 야외 물놀이장과 실내물놀이장 시설물 보수 정비, 물놀이장 노후 테크 보수와 화장실 및 샤워장을 정비하고 임시주차장 설치와 풀베기 공사, 가로등 보수, 수목시비, 시설물 도색공사를 실시하는 등 피서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했다.

그 결과, 매년 여름철 15만명이 넘게 찾아오는 기찬랜드는 명품피서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지난 5년 동안 67만3000명이 방문하여 사건사고 없는 안전 물놀이장으로 명성이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되어 향후 5년간 명소로 관리되면서 각종 홍보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전동평 군수는 "월출산 기찬랜드가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되어 피서철 관광객 유치와 氣의고장 영암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안전 관리요원과 협업체계를 상시 구축해 안전명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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