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치매안심센터, 배회가능 치매 어르신 인식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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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치매안심센터, 배회가능 치매 어르신 인식표 제공
  • 최병양 기자
  • 승인 2019.11.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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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및 실종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배회가능 인식표(사진제공=화순군)
▲배회가능 인식표(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및 실종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배회 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배회 인식표란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 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되어 있어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청으로 정보가 공유되어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표식이다.

배회 인식표는 의복에 다리미로 눌러 쉽게 부착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에는 발급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본인 또는 가족(가족관계증명서 지참)이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이 실종된 경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배회 인식표 제공 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매어르신 가정의 불안과 걱정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배회 인식표 지원 외에도 실시간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인 배회 감지기 보급, 지문 사전등록 등 배회 예방 서비스도 화순경찰서와 연계 추진해 실종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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