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농촌-도서지역에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에듀펀플러스(이사장 오승우)는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하는 ‘2019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에서 지역사회 연계·협력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방과후학교대상 공모전은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향상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방과후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공유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 동기의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자리로 학교, 교사·강사,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기관이 참여했다.
2013년부터 전남 동부권의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을 거점으로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수행한 에듀펀플러스는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의 물적/인적 자원과 연계한 교육지원, 방과후학교 교원업무경감 등 전남지역 방과후학교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흥,고흥지역 방과후학교 위탁운영을 통해 뉴스포츠, 로봇과학, 만화애니메이션, 체험수학, 창의놀이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자체, 공공기관의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내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고비용의 교보재를 마련하여 지원했다.
방과후학교에 적합한 온라인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방과후학교와 관련한 각종일지 및 자료를 통합 관리를 통한 방과후학교 담당 교원의 행정업무경감, 에듀펀플러스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소규모학교 이색 체육대회 지원, 찾아가는 교육놀이터 교육기부 활동,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원 등 농촌지역 학교교육력제고를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교육부로부터 2017년 12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방과후학교 교육여건 개선에 이어 두 번째로 생존수영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준비하는 에듀펀플러스는 수영장 시설 부족, 강사 부족, 영법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생존수영 교육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문제를 발견하고, 전남 최초로 생존수영 전용 실기교육장을 마련하여 2020년부터 생존수영 교육에 필요한 시설, 지도자, 프로그램 그리고 차량 지원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전국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 분야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혁신 교육모델을 준비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