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0년 섬 원추리 축제” 준비 착착...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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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0년 섬 원추리 축제” 준비 착착...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9.12.2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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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섬 원추리 축제에 1만여명 다녀가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신안군은 2020년 원추리 축제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계획으로 지금부터 축제준비를 시작하고 있다.

원추리 전국 사진전, 전국 유튜브 공모전, 전국 청소년 그림대회, 문예공연, 낚시대회, 관광객 및 주민 노래자랑, 홍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식물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홍도 원추리”는 다른 원추리에 비해 꽃이 유난히 크고 아름다우며 질감이 고와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 고유자생의 유전자원으로써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홍도 원추리’는 홍도의 인문환경과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육지 주민이 보릿고개를 보낼 때 홍도 주민은 원추리 잎으로 나물을 만들어 먹으면서 배고픔을 견디어 냈다.

원추리 꽃이 지고 나면 원추리 잎을 잘라서 새끼를 꼬아 띠 지붕을 만들고, 배 밧줄, 광주리 등 생활에 필요한 필수도구를 만들어 쓰면서 살아왔다.

한편,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홍도에서 올해 “섬 원추리 축제”를 처음 개최했었다

‘문화재와 국립공원, 그리고 야생화를 보다’라는 주제로 지난 7월에 개최한 섬 원추리 축제에는 1만여명이 다녀갔다.

신안 홍도는 신비스러운 경관으로 1964년에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되었고 1981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서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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