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어르신 일자리사업 조기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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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르신 일자리사업 조기 확대 시행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1.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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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1월부터 시작, 1537명 참여
▲완도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1월부터 조기 추진한다.(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1월부터 조기 추진한다.(사진제공=완도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매년 3월 경 시작하던 노인 일자리 사업을 올해는 1월부터 조기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정부의 ‘일자리 및 사회간접자본(SOC) 조기 집행 계획’과 1월에 명절이 포함되는 등 동절기 소득 공백 완화를 위해 한 달여 앞당겨 조기에 시행하게 됐다. 2020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1537명으로 지난해보다 20억 원이 늘어난 총 57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만 제공했던 ‘공익형 일자리’ 뿐만 아니라 만 65세 이상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 서비스형 일자리’에 만60세 이상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시장형 일자리’를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참여 대상 확대와 더불어 사업 기간도 늘어난다.

기존 9개월부터 10개월이던 사업 기간을 11개월로 늘려 일자리의 지속성을 높였다. 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 파견형 등 4개 유형, 25개 단위로 운영된다. 사업 참여자로 확정되면 공익형 참여자의 경우 월 30시간 참여로 월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으며,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사업은 근로계약에 따라 차등 지급 받는다.

완도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노년층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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