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올해 유용미생물 100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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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올해 유용미생물 100톤 공급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2.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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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사진제공=장흥군)
▲유용미생물(사진제공=장흥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광합성균 등 8종의 유용미생물을 100톤 농가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으로 이들 균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는데, 질소고정, 인산가용화 작용, 토양유기물 분해 등으로 지력향상과 작물의 면역기능 활성을 돕고 생장을 촉진시켜 화학비료를 대체하거나 그 양을 줄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특히, 광합성균은 축사 악취 감소, 전염병 예방, 작물 생장 촉진, 고초균은 퇴비 발효, 유산균은 가축 유해균 억제로 면역력 향상, 효모는 아미노산, 비타민 등 성장에 필수적인 물질을 대량 생산한다. 그러나 아미노산액비는 미량요소복합제재로 등록되어 있어 친환경재배 단지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작물별 적정시기와 사용법을 준수하여 꾸준히 사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퇴비 부숙을 높이기 위해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발효 시간이 짧아지고 냄새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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