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금능·해동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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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금능·해동마을 선정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0.03.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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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예산 46여억 원 투입...노후주택 개량 등 생활 기반 확충 지원
▲화순군은 5일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이양면 금능마을, 청풍면 해동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5일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이양면 금능마을, 청풍면 해동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5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이양면 금능마을, 청풍면 해동마을 등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전국적으로 127개소가 선정됐고, 전남 지역 29개소 중 화순군은 2개 마을이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3년간 추진한다. 주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담장․축대정비 ▲마을 안길 확장 ▲재래식 화장실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 케어와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한다.

금능마을, 해동마을이 읍․면 소재지와 거리가 멀어 경제 발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소외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발전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능마을과 해동마을의 생활 여건 개선 사업에는 3년간 총 46억3500만 원이 투입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와 민관 협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직 기회를 얻지 못한 취약 지역 마을을 계속해서 발굴해 생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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