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남 최초 ‘사회복지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상태바
여수시, 전남 최초 ‘사회복지 종사자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원’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3.19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시설 종사자 1인 연 10만원 지급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청 전경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부터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일과 휴식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여수시는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올해부터 관내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 1100여 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원 상당)를 제공하게 된다.

종사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복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시는 그동안 복지현장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

여수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당초 사회복지사에게만 지급되었던 보수교육비도 올해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시민 복지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