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룡농어촌도서관,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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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룡농어촌도서관, 꼬마농부 ‘텃밭 가꾸기’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6.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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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엘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농촌특화 체험
▲순천시 해룡농어촌도서관에서는 농촌특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해룡농어촌도서관에서는 농촌특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해룡농어촌도서관에서는 봄·여름 텃밭작물을 재배하고 체험하는 농촌특화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은 해룡농어촌도서관과 MOU 체결된 가엘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텃밭 활동을 통한 신체적 활동과 씨앗부터 작물이 자라나기까지의 과정 관찰과 체험으로 농작물에 대한 고마움 등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12강으로 이루어져 5월 8일부터 도서관 인근 텃밭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텃밭 일구기, 모종 심기, 천연 퇴비 만들기, 텃밭식물 관찰과 수확하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농촌 체험의 이론과 실습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는 기회일 뿐 아니라, 농촌도서관이 책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는 것같다”며“농어촌특화프로그램을 다양한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해룡농어촌도서관은 2020년 ‘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선정되어, 다양한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도서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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