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남제동, 사랑이 함께하는 ‘뽀송뽀송 빨래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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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제동, 사랑이 함께하는 ‘뽀송뽀송 빨래터’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6.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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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밑반찬과 함께 겨우네 세탁이 어려웠던 부피 큰 이불과 옷을 수거한 후 세탁하는 ‘뽀송뽀송 빨래터’를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밑반찬과 함께 겨우네 세탁이 어려웠던 부피 큰 이불과 옷을 수거한 후 세탁하는 ‘뽀송뽀송 빨래터’를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순천시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정)에서는 지역내 돌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살림이 서툰 중장년 독거 남성들에게 밑반찬과 함께 겨우네 세탁이 어려웠던 부피 큰 이불과 옷을 수거한 후 세탁하는 ‘뽀송뽀송 빨래터’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지역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빨래터는 스스로 세탁이 어려운 고령의 독거노인과 생활여건이 취약한 중장년 독거 남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9일에는 통장단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를 우선 20세대를 선정해 서비스를 진행했다. 남제동에서는 보다 많은 소외 가정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1월까지 매월 운영할 계획이다.

밑반찬과 함께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받은 90세의 어르신은 “무거운 이불을 빠는게 엄두가 나지않아 쳐다만 보고있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세탁도 해주고 밑반찬까지 주니 몸도 마음도 날아갈 듯 개운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호 남제동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문화 형성에 남제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솔선해서 활동하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주민이 행복한 남제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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