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향동에서는 지난 26일 주민 스스로 코로나19로 부터 청정한 동네를 지켜내기 위해 구성된 자율방역단이 유동인구가 많은 공원, 체육시설, 상가 등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향동 자율방역단은 관내 모기등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는 친환경 살충제를 살포해 모기 유충을 구제하고, 체육시설등에는 살균제를 뿌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역활동을 펼쳤다.

향동 자율방역단은 매월 공공시설, 공공장소,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율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절기에는 모기 등 해충방제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김종옥 자율방역단장은 “작은 활동이지만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향동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모기 등 해충 구제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율방역단과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