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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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07.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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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약제사용, 밤 재배농가 소득증대 기여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밤 재배단지 635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밤 재배단지 635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해 밤 재배단지 635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 일정은 ▲24일 송광면, 외서면, 주암면, ▲25일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26일 승주읍, 월등면, 황전면(죽내), ▲27일 황전면(비촌, 모전) 순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방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며, 기상여건과 헬기운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 기간 동안 방제구역 2km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고 특히 양봉·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순천시가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등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밤 생산량과 품질 증대로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산림과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를 통해 생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고품질 밤의 생산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인근 주민들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일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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