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GPS 위치 알리미 기기 보급 사업’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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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GPS 위치 알리미 기기 보급 사업’ 신청자 모집
  • 정병욱 기자
  • 승인 2020.09.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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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장애인 실종 예방…오는 21일까지 접수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남구청 전경(사진제공=남구)

[뉴스깜]정병욱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0일 발달 장애인의 실종 예방과 실종시 조기 발견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GPS 위치 알리미 기기 보급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상 광주시에 거주하는 발달 장애인이며, 지원 대상자는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1순위 대상자는 가출‧실종 경험이 있는 다장애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받고 있는 중복 발달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출 또는 실종 경험이 있는 발달 장애인이며, 3순위는 다장애 가구, 4순위는 국민기초생활 보장을 받고 있는 발달 장애인이다.

다만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동일 사업을 통해 선정된 장애인과 광주지방경찰청에서 배포한 GPS 위치 알리미 기기를 지급받은 장애인, 기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에 참여해 기기를 보급 받은 장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안심존 설정과 긴급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계 형태로 제작된 GPS 위치 알리미 기기와 함께 1년간 통신비가 무료로 제공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 상무지구에 위치한 광주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 시설 이용기관이 있는 신청자의 경우 이용기관을 통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에 개별 문자로 통지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발달 장애인에 대한 자립생활 지원 및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기 위해 GPS 위치 알리미 보급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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