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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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막바지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0.10.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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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통·소비 선순환 구조 구축
▲화순군은 연구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푸드플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연구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푸드플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역 내에서 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가 선순환하는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푸드플랜(먹거리 종합전략)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9월 지역푸드플랜 구축 행정협의체(T/F팀)와 관계기관(화순교육지원청, 화순농협, 도곡농협)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분야별 다양한 의견과 푸드플랜 추진 방향을 공유·논의했다.

지난 7일에는 연구 용역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실과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행정협의체(T/F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 보완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 푸드플랜의 전략별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지역농업 네트워크 호남협동조합은 향후 먹거리 위원회 구성과 조례 제정, 기획생산 조직화 추진과 통합 관리 체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기반 구축과 먹거리 소비 유통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 추진 방안은 최종보고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뿐만 아니라 안전·영양·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분야를 통합 추진·관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화순군 지역 푸드플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 특색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푸드플랜을 수립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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