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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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 매입 시작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0.10.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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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 벼 수매 현장(사진제공=화순군)
▲산물 벼 수매 현장(사진제공=화순군)

[뉴스깜]최병양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16일부터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 벼 매입을 시작했다. 산물 벼 정부 매입은 오는 29일까지 추진한다.

산물 벼 매입 규모는 1900t으로 40kg 기준 4만7500 가마로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RPC, 능주농협DSC, 동복농협DSC를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 벼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 대금은 산물 벼를 수매한 포장 비용(680원/조곡 40kg)을 차감한 후 중간 정산금으로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산물 벼를 매입할 때 품종 검정제도에 따라 매입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 시료를 채취해 검정한다. 검정 결과, 매입 대상 외 품종 혼입이 20% 이상이 된 농가는 다음 연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매입 대상 농가는 품종 혼입이 되지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화순군은 매입 현장 필수 인원 운영, 검사장 내 모든 인원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 검사장내 안전구간 설치, 손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출입자 명부 작성, 발열 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마련,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품종 검정제도와 관련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물 벼 매입이 끝나면, 공공비축미곡 포대 벼(40kg, 800kg) 매입보다 먼저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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