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석고,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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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석고,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10.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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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석고가 지난 16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서석고)
▲광주서석고가 지난 16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서석고)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서석고가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의료기관에 필요한 응급 혈액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9일 광주서석고에 따르면 ‘사랑의 헌혈 행사’는 학부모의 동의를 받은 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교내에 적십자혈액원의 이동버스 3대를 배치한 후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과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검사를 거친 77명의 학생 및 2명의 교직원 등 총 79명이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혈액이 필요한 사람에게 보탬이 돼 기쁘고, 헌혈 후 몸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알려줘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광주서석고 이상덕 교장은 “코로나19의 지속으로 혈액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의료기관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응급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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