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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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양파 적기 정식 당부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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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적기 정식으로 안전한 월동하기
▲양파 육모(사진제공=영광군)
▲양파 육모(사진제공=영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양파에 대한 적기 정식으로 안전한 월동과 품질 향상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양파 재배기간 동안 평균기온이 전년에 비해 0.9℃ 낮고, 강수량은 2010년 이전과 비교해서 연차 간에 변화의 폭이 컸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으로 뿌리장해, 추대와 분구 발생, 구의 비대 성숙 불량, 노균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했다.

2020년 영광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395ha로, 그중 95% 이상이 중만생종 양파를 재배하고 있다.

중만생종 양파의 정식 적기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상순이며, 양파를 정식한 후 완전히 활착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25일 정도이고 어린뿌리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저 온도는 4℃이므로 평균 기온이 4℃로 내려가기 25~30일 전인,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로 보면 된다.

양파는 11월 상순 이후에 정식하면 동해 피해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본밭은 정식 10일 전에 석회와 퇴비를 살포하고 3일 전 비료 및 약제를 살포하고 피복해두어야 한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육묘한 우량 양파모종을 10월 26일부터 신청한 농가에 한해 분양할 계획이며, 정식 후 병해충 예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여 고품질 양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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