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보리·모싯잎산업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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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보리·모싯잎산업 특구’ 지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1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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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영광 보리산업특구에서 영광 보리․모싯잎특구로 변경 지정됐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은 영광 보리산업특구에서 영광 보리․모싯잎특구로 변경 지정됐다.(사진제공=영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제4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영광 보리산업특구에서 영광 보리․모싯잎특구로 변경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광군은 2010년 보리산업 특구지정으로 2012년 보리수매제도 폐지에 따른 보리경작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영광보리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 해 왔다.

이런 도중에 지난해 전국 최대 생산지 기반을 가진 모싯잎을 활용한 산업을 육성하고자 중기부에 “영광모싯잎송편 관광체험특구” 신청을 제안했으나 일자리창출 및 산업화 위주로 특구를 지정한다는 방침고수에 따라 특구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중기부와 지속적인 업무협의 결과, 기존 보리특구에 모싯잎 산업을 융합하여 보리․모싯잎 산업을 고도화하는 “영광 보리․모싯잎산업 특구” 로 계획변경 하는 데에 최종합의하게 되었고, 우리지역만의 특화된 사업과 규제특례 발굴로 마침내 중기부 특구위원회에서 계획변경을 승인받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2개 분야 5개 특화사업으로 “보리산업 분야”에 ▲보리식품화 가공산업 ▲보리생산 및 자원화 ▲보리 융복합산업 활성화, “모싯잎산업 분야”에 ▲모싯잎 생산가공 인프라조성 ▲모싯잎송편 운영 및 마케팅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영광 보리․모싯잎산업 특구 지정됨에 따라 영광 보리․모싯잎 브랜드 강화,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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