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덕연동, 덕암유적 선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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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덕암유적 선사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0.11.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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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이들이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덕암유적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이들이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덕암유적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제공=순천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 덕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아이들이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덕암유적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덕연유적 선사체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000여명의 학생들은 선사시대 생활상을 주제로 설명을 듣고, 바위에 암각화를 그리듯 상상한 것을 스크래치 기법으로 종이에 표현했다.

암각화 체험 작품은 덕암유적지에 전시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유적지를 찾아 자신의 작품을 찾아보며 추억을 쌓았다.

또, 장명루 팔찌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움집체험, 즉석사진 인화 등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순천시 덕연동 관계자는 “이번 선사체험 프로그램으로 마을 가까이에 있는 유적지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선사시대의 생활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덕암 선사유적지는 청동기 시대부터 고려 초기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지 240여 개와 환호(環濠) 3개, 무덤 10여기, 경질무문토기(硬質無文土器) 등 유물 500여 점이 발굴된 복합 유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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