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3일부터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상태바
곡성군, 23일부터 2020 농림어업총조사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11.24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농림어가 및 행정리 대상 비대면조사와 방문면접조사 병행
▲곡성군청 전경(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청 전경(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 행정리를 대상으로 2020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통계청 주관 하에 지자체가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내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규모, 분포, 구조, 경영형태 등을 조사하며, 그 결과는 국가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이자 향후 5년간 실시할 각종 통계조사의 기반으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스마트팜 등 농산어촌 사회변화, 시설(온실) 유형, 자동화 시설 현황, 행정리 대중교통 실태, 마을공동체 활동 현황 등의 항목을 신설했다는 점이다. 농림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조사방법은 인터넷 등 비대면조사를 우선으로 하되 미응답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한다. 먼저 대상가구에는 조사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우편을 받은 대상자는 안내문의 참여번호를 활용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 조사에 응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해 조사를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은 마스크 착용,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종이 조사표나 전화조사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곡성군은 조사 요원 61명을 채용해 조사 및 안전 지침과 태블릿 활용법 등을 교육한 후 조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마큼 인터넷과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조사에 적극 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