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심리방역지원 강화 방안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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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심리방역지원 강화 방안 안내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0.12.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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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 위한 겨울방학 중 학교 심리·상담 지원 강화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겨울방학 중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 등 다양한 위험요인으로 상담 학생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방학 중에도 심리·상담 지원이 이뤄질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심리방역지원 강화 방안으로 학교 내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대상·상황에 따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토록 했다. 또 담임교사의 경우 방학 중에도 SNS, 전화 등을 통해 학급 학생들의 심리건강을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는 등 상담지원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학교 위(Wee)클래스에서는 학급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위(Wee)클래스 중심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울감, 또래 대인관계 등에 대한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또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외부 전문 상담기관 및 상담방법에 대한 안내를 실시한다.

위(Wee)센터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속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수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겨울방학 중(2021년 1~2월 중)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마음 똑!똑!’ 심리검사 주간을 운영한다. 심리검사는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코로나 블루 및 신학기 준비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심리검사’등 다양한 유형별 검사를 실시한다.

또, 광주학생마음보듬센터에서는 상담, 심리검사·평가뿐만 아니라 고위험군 치료 연계 및 치료비 지원, 감염병 발생 시 핫라인을 통한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한다. 교직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경미 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학생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고,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 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누구보다 담임 선생님이 학생 한명 한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학교 심리방역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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