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 영농기 이전 공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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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 영농기 이전 공급 결정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2.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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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량 누락 없이 100% 공급 지원
▲곡성군이 올해 유기질 비료 87만 5000포(20kg)를 영농기 이전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이 올해 유기질 비료 87만 5000포(20kg)를 영농기 이전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올해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20kg)를 영농기 이전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1일 곡성군(군수 유근기)에 따르면 지난 1월 26일 곡성군 별관 회의실에서 2021년 유기질 비료 공급관리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은 농가별 유기질 비료 공급량을 확정했다.

전체 87만 5000포(20kg)를 공급하는 데에는 총 14억 원이 소요된다. 비종별로는 유기질 비료가 14만 3000포이며, 가축분 퇴비는 73만 2000포를 공급한다. 이 중 유기질 비료 8만 2000포와 가축분 퇴비 46만 4000포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그 외는 군비로 지원한다.

2020년과 비교해 올해는 국고 지원 단가가 비종별로 100원씩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 생산 퇴비의 경우 국비 감액분에 대해 군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그 결과 가축분 퇴비 73만 2000포 중 99%에 달하는 72만 7000포를 지역 내 생산 퇴비로 공급하게 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식 자연농법을 정착시켜 환경보호는 물론 부산물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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