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자연산 두릅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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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자연산 두릅 본격 출하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4.0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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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 ‘두릅’ 고소득 올리는 산나물로 인기
▲영광 자연산 두릅(사진제공=영광군)
▲영광 자연산 두릅(사진제공=영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독특한 향과 맛으로 산채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산나물이다.

영광에서도 자연산 두릅을 대단위로 재배하고 있는 농가가 있다. 묘량면 삼학리 서윤종씨는 지난 2019년 2만평 임야에 조림사업으로 두릅을 식재하여 작년부터 본격 출하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두릅은 제철에 먹으면 봄나물보다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또한 두릅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추고 모발 재생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자연산 두릅을 재배하고 있는 서윤종씨는 “올해 재배면적 2만평에서 원순 2톤을 우선 수확하고 곁순이 올라오면 추가 4톤을 채취하여 본격적으로 출하하게 된다”며 “본격적인 출하시기가 도래되어 판매하게 되면 농가소득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연산 나무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쪽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군에서는 조림사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자연산 두릅재배를 지원하여 농가의 고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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