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방범연합회와 여름방학 생활지도 손잡기로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21일 교육장실에서 지역사회연합 학생생활지원단인 순천시방범연합회 임원진과 학생생활지도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방범연합회(오기만 회장)는 순천시 읍․면․동에 일반회원 700여명이 가입되어 있는 봉사단체로, 21개 지구별 자율방범대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졸업식 건전문화 캠페인 전개 ▲야간 학교주변 순찰 ▲학생 안심귀가서비스 ▲주말 야간 학교지킴이 등 학생생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이 교사의 시야를 벗어난 곳에서 은밀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취약시간대에 교내외를 순찰하는 것만으로도 학교폭력이나 청소년비행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용덕 교육장은“방범연합회에서 봉사활동으로 우리 학생들을 지켜주시는 700여명의 회원들의 열정과 사랑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점심시간, 방과후 교내외 순찰활동을 강화하도록 각급 학교에도 요청하겠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협업하여 사업을 진행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시방범연합회는 교외 활동이 늘어나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 더욱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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