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ESG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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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ESG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최병양 기자
  • 승인 2021.08.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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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노동자 대상 금융 및 자산컨설팅 등 금융교육과 개인별 3천만원 이내의 자금지원 실시
▲광주은행은 6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노동자들을 위한 ESG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광주은행은 6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노동자들을 위한 ESG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은행)

[뉴스깜]최병양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6일 광주은행 본점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이성욱 광주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노동자들을 위한 ESG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및 자산컨설팅 등 금융교육과 개인별 3천만원 이내의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생활 안정과 경제자립을 위한 자산컨설팅 등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2금융권 및 대부업 등 고금리대출을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CMS(신용관리서비스: Credit Management Service)를 통해 고금리대출 대환을 적극 실행하여 신용점수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의 다양한 금융지원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산하 지회 모든 노동자를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광주은행이 추진하는 ESG경영 정책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이로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금융자산컨설팅 및 신용점수 향상, 적기 금융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 및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노동자들의 위기 극복을 돕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기반으로 한 광주은행의 ESG 포용금융 실천에 책임을 다하여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루는 녹색금융과 포용금융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ESG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한 포용금융과 생산적금융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4월, ESG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ESG 경영에 돌입했으며, 이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전문 협의체인 ESG 추진위원회도 신설했다.

지난달 16일,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평소 강조하는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를 실현하는 지역밀착경영과 포용금융을 실천해 내실있는 질적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에 따른 ESG 경영전략 실천을 위해 광주은행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 광주천 릴레이 봉사활동, 환경사랑 및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상품 판매 등 지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는 ESG 인증등급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1,0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된 자금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출 상품인 ‘ESG SUPPORT LOAN’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무조정 상담과 경영컨설팅, 제1금융권의 궤도에 포함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들의 금융니즈를 반영한 ‘프라임(Prime)플러스론’ 출시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민과 고객에게 적시에 금융처방전을 내리며 이들을 포용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 현재 추진중인 ESG 경영 전략에 대한 더 심도있는 추진과 친환경부문 투자 증대 및 ESG 금융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ESG 리딩뱅크로 도약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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