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장성 청년 창업농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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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웅 농촌진흥청장, 장성 청년 창업농 방문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09.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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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산물 가공 사업장 ‘가온참뜰’ 찾아…현장 애로사항 청취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좌)이 27일 장성지역 청년 창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중앙은 유두석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좌)이 27일 장성지역 청년 창업 사업장을 방문했다. 중앙은 유두석 장성군수(사진제공=장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27일 장성지역 청년 창업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이 동행해 지역농업의 현실과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허 청장이 찾은 곳은 황룡면 소재 ‘가온참뜰’로, 직접 재배한 새싹삼을 이용해 차와 청을 만드는 농산물 가공 사업장이다. 농진청으로부터 제조 기술을 전수받아 쌀강정 등의 전통과자도 생산하고 있다. 과자를 만들 때 새싹삼 청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다.

현장 시찰을 마친 허태웅 청장은 “농식품 생산 현장의 어려움을 발빠르게 해결하는 한편,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크지만 위기를 기회로 여기고 직거래장터 개설,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등 판로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면서 “농진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풍요로운 부자농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가기관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삼계면 일원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유두석 장성군수가 농진청을 방문해 허태웅 청장과 실증센터 조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시설구축 비용 350억원이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3년 무렵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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