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비대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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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비대면 설명회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0.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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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이 6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곡성군)
▲곡성군이 6일 202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 비대면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곡성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설명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해 추진계획 및 매입요령,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점,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 관련 유의사항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장 내에서의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읍면 담당자, 농협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정부 관리 양곡 보관 창고주들에게는 설명회 자료를 배부해 서면 회의로 갈음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참석자들에게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회의 내용을 농가에 자세히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매입 품종, 수분, 중량, 포대 규격 등을 사전에 안내해 농가들이 매입 약정 체결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과 관련해서는 매입 검사장 내 마스크 착용, 취식 및 등급 판정 단체 참관 행위 금지 등을 농입인들이 반드시 준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곡성군은 105,441포/40kg(건조벼 94,881, 산물벼 10,000, 친환경벼 560)를 공공비축미로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9월 16일 산물벼를 시작으로 현재 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12월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28일 내외로 확정된다. 먼저 농가 출하 직후 중간 정산금(3만원/40kg)이 지급되고, 12월 31일까지 최종 정산금이 지급된다.

매입 품종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신동진과 새청무 벼로 결정됐다.

곡성군 관계자는 “품종검정제도 위반이 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품종을 철저하게 확인한 후 출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품종검정제도는 매입 대상 외의 품종이 출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매입 대상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추출해 검정을 실시한다. 검정 결과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매입 품종 외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해당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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