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지역특화 가공식품 온라인 판매대회’ 개최...중국 유학생 대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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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지역특화 가공식품 온라인 판매대회’ 개최...중국 유학생 대상 실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1.10.12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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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대면 온라인 수출 비즈니스 모델 활용 사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경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경

[뉴스깜]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특화 가공식품업체를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JHE글로벌과 공동으로 중국 유학생 대상 온라인 판매대회를 개최한다.

12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해, 판매대회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각자 중국 온라인 전문 판매플랫폼인 ‘웨이디엔’에 매장을 개설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전남 지역특화 가공식품을 홍보해 가며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주요 가공식품으로는 △보성군 보성차생산자조합의 ‘보성녹차라떼’ △무안군 초록당의 ‘순양파장’등 3종 발효간장 △고흥군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러빙허니유자차’ △순천시 순천엔매실의 ‘포코테라 곤약젤리’ 등으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약 30여 품목을 선정했다. 특히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개 품목을 선발해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판매대회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매출액 순위를 정해 우수 판매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며 시상식 및 성과보고회는 이달 31일 ‘2021 국제농업박람회’ 폐막식에 맞춰 국제농업박람회장(스마트농업 2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조경철 연구사는 “중국인 유학생 판매대회는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새로운 수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이러한 새로운 수출마케팅 전략을 꾸준히 개발하고 발전시켜 전라남도의 우수 가공식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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